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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규 감독 강원전 이후 기자회견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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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마친 뒤 이정규 광주FC 감독은 먼저 연패 탈출 과정에서 힘이 되어준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이 감독은 "8연패 기간 동안 선수단과 스태프들이 힘을 낼 수 있었던 건 팬분들의 응원과 격려 덕분이었다"며 "선수들이 운동장에서 최선을 다해줬다. 연패를 끊어낸 부분에 대해서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선발로 나서 무실점 활약을 펼친 골키퍼 김동화에 대해서는 준비 과정부터 언급했다. 이 감독은 "김동화는 두 경기 전부터 골키퍼 코치가 준비를 시켜왔다. 둘이 계속 미팅하는 모습을 많이 봤다"며 "그런 부분이 팀이 성장할 수 있는 요소다. 긴장했을 텐데 팀에 큰 힘이 돼줘서 고맙다"고 평가했다.

후반 박정인을 교체 투입 후 다시 빼는 재교체를 단행한 이유도 설명했다. 이 감독은 "힘든 시기이고 여러 가지 일이 있지만 선수들에게 흔들려도 마음은 꺾이지 말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며 "하지만 제 눈에는 프로선수답지 않은 모습으로 보였기 때문에 냉정하게 교체했다"고 밝혔다.

선수단의 몸 상태에 대한 안타까움도 드러냈다. 그는 "주세종뿐 아니라 정지훈, 안영규 모두 전반 끝나고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었다. (김)경민이도 원래 교체 명단에 들어갈 상황이 아니었다"며 "전반 끝나고 선수들이 테이핑 감는 모습을 보는데 눈물이 났다. 선수들에게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다"고 털어놨다.

강원전 무실점 경기력에 대해서는 선수들의 헌신을 강조했다. 이 감독은 "선수들이 정말 잘해줬다. 저보다 선수들이 더 간절했고 팀을 위해 뛰어줬다"며 "선수들은 항상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 준비 기간이 짧았지만 김동화를 활용한 빌드업도 잘 맞아떨어졌다"고 말했다.

다만 오는 12일 FC서울전 전망에 대해서는 여전히 고민이 크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뛸 선수가 없다"며 "안영규는 병원에서 상태를 체크해야 하고, 김용혁과 공배현도 뛰어야 하는 상황이다. 정지훈도 무리해서 뛰고 있는데 대체 자원이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틀밖에 남지 않았지만 선수들이 다시 의지를 불태워주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선수들을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https://www.namdo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909908

아아.. 규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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