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진짜 뻔뻔하다.
감독직 수락때도, 월드컵준비도, 경기후 인터뷰도, 퇴장 기자회견때도.
특히 자진사퇴 기자회견은 모든걸 보여준다.패장의 사퇴 기자회견이 아니다.
난 잘했고 최선을 다했지만 결과가 안좋았고 미안하게 되었다 ,후련하다 라는 식이다. 양아치도 이런 양아치가 없다.
대한민국 축구를 위해 나는 나를 버렸다는 이 사람은 더이상 언급도 싫다.
2. 회장이라는 사람은 월드컵을 앞두고 월드컵이 끝나고 사퇴하겠다고 했다.
이게 얼마나 민폐냐면 축구 최고 이벤트를 앞두고 못미치는 분위기 로 여기저기서 끌어 올리려 했지만
본인이 스포트라이트를 가져갔고 찬물을 끼얹었다.
월드컵 끝나고 해도 충분했었다. 다들 누가 암덩어린줄 알고 있으니깐.
대한민국 축구를 고민하고 생각했다고 하는 본인의 자서전을 쓴 회장은 한국 축구를 퇴보 시켰다.
3. 이 둘 그리고 협회는 한국축구를 생각한다면서 큰 똥을 던졌는데
이번 월드컵을 끝나고 축협 회장 선임 하면 올해가 다 갈거다
그러면 공석인 대표팀 감독은 언제뽑고 내년 1월의 아시안컵은 또 제대로 된 준비없이 요행만 바라고 대회에 나서게되고
제대로 된 경기도 못한채 지난 아시안컵처럼 졸전이 이어지면서 결국 선수들이 욕받이 되고 축구에 대한 관심은 점점더 부정적으로 변할꺼다. K리그에 관심 갖아달라하기 미안해진다.
이게 한국 축구 정점의 기관이 행했던 일이다.
축협 회장이 나간다고 협회는 바뀌지 않는다.
요즘 이래저래 우리팀 관련 일을 하곤하는데 지역 축구협회는 더 암덩어리다. 여기도 다 도려내야 하는데 절대 안된다. 그자리를 차지함으로써 얻는 본인들의 기득권과 이권이 있기 때문이다.
축구를 위한다는 사람들이 축구를 좀먹이고 있다. 본인들의 배를 채우기위해, 잘하려는 사람 다리를 잡고 질투하고 정상적으로 가자고 하는 이들에게는 어떻게든 무기력하게 만든다.
심지어 축구인이 아니면 너가 축구를 얼마나 아냐, 타지 축구인에게는 너가 이지역을 알면 얼마나 아냐, 지역 축구팀이 잘하는걸 지역 축구인들이 바라지 않는 사람들도 꽤있다.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면 본인의 영향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니깐.
지역내 축구 저변확대는 안중에 있는 지 모르겠다. 팀들이 사라지고 있고, 좋은 유소년들 조차 수도권으로 떠난다. 이 지역에서는 특별히 메리트가 많이 없기 때문이다.
또 우리팀을 거쳐가 유명선수가 이 지역에서 축구교실을 연다거나 하는 경우도 찾아보기 힘들다. 왜 그럴까도 생각해보게 된다.
최근 정치권의 어떤 지역인사는 나에게 이런걸 물었다. "어떻게 하면 지역 축구 비리가 줄어들까요? " 축구를 잘할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해야 할까를 고민해야 하는데 지역 축구 비리를 걱정해야한다.
개인적으로 현재 시민구단 형태의 축구팀은 다 갈아야한다. 자생해야한다.
지자체 지원 최소화 해야하며 구단에서 스폰서 물어오기에 최선을 다해야하고 지자체는 구단이 이것들을 잘해낼수 있도록 지원을 해줘야한다. 우리 구단은 이 상태로 몇년을 더 갈 수 있을까 를 고민해야한다.
솔직히 시민구단이 너무 많이 생겨서 국내 리그 수준이 많이 떨어졌다 생각한다. 덕분에 실력이 떨어지면서 연봉많이 받는 선수도 꽤 되니깐. 유럽용병보다 실력없는데 연봉을 더 받는 국내선수가 한팀에 몇명씩 있다. 그들도 부끄러운줄 알아야한다.
축구계 시스템이 무너져 있다. 한국 축구를 위한다는 사람들이 축구를 좀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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