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출신 국가대표 정리


1. 박기동
박기동은 광주FC의 첫 주장이고, 첫 골의 주인공입니다.
창단 첫 경기에서 두 골을 넣으며 주간 MVP를 수상했고, 그 흐름 그대로 국가대표에 승선했습니다. 조광래 감독 체제에서 새로운 공격 자원으로 평가받았으며, 2011년 3월 25일 온두라스전에서 후반 89분 박주영과 교체되며 A매치 데뷔를 했습니다.
국대 데뷔 후에는 해모수 사우나에서 광주FC 선수들에게 계란과 식혜를 사주며 국대 턱을 냈다는 일화도 남아 있습니다. 경기력 자체는 나쁘지 않았으나 공격 포인트가 꾸준히 이어지지 않았고, 결국 은퇴까지 국가대표 재발탁은 없었습니다.
통산 A매치 1경기입니다.


2. 이승기
이승기는 광주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등번호 7번을 부여받았습니다.
2011시즌 많은 기대를 받았으나 시즌 초반 고질적인 발목 부상으로 한동안 엔트리에 들지 못했습니다. 부상 복귀 이후에는 8골 2도움을 기록하며 프랜차이즈 스타에 걸맞은 활약을 펼쳤고, 2011년 10월 처음 국가대표에 발탁됐습니다.
첫 소집에서는 출전하지 못했으나, 두 번째 소집인 중동 2연전을 앞두고 다시 발탁됐습니다. UAE전에서 후반 64분 홍철을 대신해 교체 투입되며 A매치 데뷔를 했고, 레바논전에서는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습니다. 이 경기는 광주FC 선수 중 최초의 A매치 선발 출전 경기였으나, 패배로 끝나며 레바논 쇼크의 한 장면이 됐습니다.
가수 이승기보다 축구선수 이승기가 먼저 검색되는 것이 꿈이었는데, 이 시기에 실제로 그렇게 됐습니다.
통산 A매치 15경기입니다.


3. 이찬동
이찬동은 광주의 ‘진공청소기’로 불리며 2014년 승격의 주역으로 활약했습니다.
이정효 감독과의 갈등으로 팀을 떠나며 일부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지만, 다시 돌아올 만큼 광주에 대한 애정이 분명한 선수였습니다.
2015시즌 클래식 승격 이후 이찬동–임선영–여름으로 이어진 중원은 광주 돌풍의 핵심이었고, 그 활약을 바탕으로 동아시안컵 대표팀에 처음 발탁됐습니다. 다만 23인 명단 중 유일하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습니다. 이후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리우 올림픽 대표팀에 승선하며 박동진과 함께 광주FC 최초 올림픽 대표로 출전했고,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국가대표에 재소집돼 두 경기를 뛰었습니다.
통산 A매치 2경기입니다.
4. 나XX
현재까지 통산 A매치 30경기 2골입니다.


5. 엄원상
엄원상은 금호고 출신으로 유스 시절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졸업 후 광주로 프로에 직행했으나, 초반에는 이희균에 밀려 출전 기회가 많지 않았습니다.
2019 U-20 월드컵에서 슈퍼 서브로 활약하며 팀의 준우승에 기여했고, 이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2020년 11월 벤투호에 처음 발탁돼 카타르전에서 황희찬과 교체되며 A매치 데뷔를 했습니다. 이후에도 발탁은 이어졌으나 출전 시간은 제한적이었습니다.
2021년 도쿄 올림픽 온두라스전에서 득점했고,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혜택을 받았습니다.
현재까지 통산 A매치 8경기입니다.


6. 엄지성
엄지성은 2019년 U-17 월드컵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주목받았고, 2021년 광주에 입단했습니다.
양발과 강력한 슈팅을 앞세워 데뷔 초부터 많은 기대를 받았으며, 광주 팬들에게는 한 줄기 빛과 같은 존재였습니다. 2022년 아이슬란드전에서 A매치 데뷔를 했고,
후반 막판 헤더로 득점하며 광주FC 출신 국가대표 중 첫 A매치 골을 기록했습니다.
이후 스완지로 이적했으며, 대표팀에도 꾸준히 소집되고 있습니다. 2025년 10월 파라과이전에서 A매치 두 번째 골을 기록했습니다.
현재까지 통산 A매치 6경기 2골입니다.


7. 이순민
이순민은 영남대 출신으로 2017년 광주에 입단했으나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군 복무 후 복귀해 2020시즌에서야 프로 데뷔를 했고, 김호영 감독 체제에서 중원 자원으로 분류되며 기량을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이정효 감독을 만나며 기량이 완전히 만개했습니다.
2023년 K리그 올스타전에서 극장골을 넣으며 주목받았고, 같은 해 클린스만호에 발탁돼 웨일즈전에서 A매치 데뷔를 했습니다. 이후 아시안컵 명단에도 포함됐습니다.
통산 A매치 4경기입니다.


8. 정호연
정호연은 금호고 출신으로 2022년 광주FC에 입단했습니다.
K리그2 우승의 핵심 멤버였고, 이순민과 함께 중원을 책임졌습니다. 2023시즌에도 꾸준한 활약으로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고,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병역 혜택을 받았습니다.
2024년 태국전에서 교체 투입되며 A매치 데뷔를 했고, 이후에도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통산 A매치 1경기입니다.


9. 김경민
김경민은 윤보상과의 트레이드를 통해 광주에 입단했습니다.
입단 당시에는 의문이 따랐으나, 발밑 능력과 안정적인 선방으로 이를 지웠고 광주FC의 황금기를 함께했습니다. 2024년 국가대표에 발탁되며 광주FC 역사상 첫 대표팀 골키퍼가 됐습니다.
A매치 출전 기록은 없습니다.


10. 변준수
변준수는 2024년 트레이드를 통해 광주에 입단했습니다.
입단 전부터 유망주로 평가받았고, U-23 대표팀 주장으로 꾸준히 활약해왔습니다. 2025년 동아시안컵 대표팀에 발탁돼 홍콩전에서 선발로 나서며 A매치 데뷔를 했고, 이후 미국 원정 2연전에도 소집됐습니다.
통산 A매치 1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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