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수에 큰 기대를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
김정수의 감독 능력이 기대된다는 이유로 들 수 있는 게 제주를 잔류시켰다는 거랑 김학범 시절보다 전방 압박 속도가 나아졌다 이 정도인데
제주를 잔류 성공시켰다는 게 이유라기엔 대구의 플옵 미라클런이 거의 성공할 뻔 했지만 애초에 대구가 승강플옵 올라오는 거 자체가 상식적으로는 불가능한 수준이었고 수원이랑 한 경기도 제주가 경기력으론 개처발렸는데 수원이 그냥 지 혼자 폭주해서 자멸한거라
그리고 솔직히 전방 압박 그런 걸로 칭찬받는 부분도 비교대상이 김학범이어서 그런거지 김정수라는 인물만 놓고 봤을 때는 그닥..? 이라는 느낌이 듦. 애초에 경기력이 김학범이랑 비슷하거나 더 못 하면 걍 축구판 떠야 함.
대행이 대체로 좋은 평가를 받는 이유는 반짝 효과도 반짝 효과지만 비교대상이 개못해서 짤리는 전 감독이라는 거를 다들 인지를 잘 못한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함
그러면 뭐 이정규나 마철준을 데려와야하냐? 이것도 난 아니라고 봄. 일단 기간이 짧긴 했지만 이랜드에서 감독으로 실패를 이미 경험한 사람이기도 하고, 이정효의 축구를 잇는다 이거 나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함. 이정효 축구는 이정효여서 가능했던 거지, 이걸 누가 잇는다는 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함. 다들 봐서 알겠지만 어줍잖게 따라할 수 없는 축구를 구사했던 감독임.
이제 여기까지 읽으면 그럼 뭐 어쩌라는거냐 싶을건데, 그건 나도 모름 ㅋㅋ 그거 알았으면 진작에 광런트 지원했을 듯
짧게 정리하면 그냥 기대가 크면 클 수록 실망도 크는 법이니 너무 기대하지 말고 우리 감독 되면 열심히 응원이나 하자는 뜻..
댓글 11
저도 김정수는 전임자가 너무 바닥이라 보여준 것 대비 고평가를 받는다는 느낌이 들긴 하네요
광주입장에 조건따질 상황이 안되잖아요.
여튼간에 제주 대행시절을 구단이 고평가한다는데 그 대행시절에 보여준것보다는 전술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이나 자세, 즉 가지고있는게 많아보여서 그게 정식감독으로서 시간이 충분할때 구현될거라는 믿음이 현실이된다면 좋은 감독일거라고 기대하는 바 입니다.
하지만 제주 대행시절에 보여준게 전부라면
말씀하신대로 대구가 워낙 뒤쳐져있어서 그렇지(실제 결과만 따지면 학범씨 나갔을때랑 순위는 같고 승점차는 엄청 좁혀졌습니다. 대구가 10경기가까이 1패라는 막판 뒷심이 매섭긴했지만 결과는 그랬죠)
뚜껑 열어보면 실제로 먹히지않는 전술이 많다던지 평범하다던지 아님 어디서 들은바로는 이미 그 짧은 기간에도 전략같은게 읽히는 느낌이 있었다고 한다는데 진짜 그래서 별볼일없이 버티다가 끝날수도 있고
그래서 요약하면 기대할려면 기대할수도 있고
지금까지로 봤을땐 고평가는 이른것도 사실이고
양쪽 입장 다 이해는 갑니다
다음 시즌 우리가 겪을 가능성 제일 높은 케이스인데
(너무 한쪽으로 생각하다보면 실망이나 멘붕이 클 수 있으니..)
이 상황에서 좋은 전술과 선수 잠재력 전체적으로 끌어올려서 시즌 내내 좋은 성적 거두는건 현실적으로 힘들고..
다만 위기 극복 능력과 그나마 없는 살림에서 젊은 선수들 기용으로 최하위에서 최대한 멀어져 보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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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할 때 개랑 이용하기 딱이야 실패 ㅜ
구단 공식 발표 없이 방송사 오피셜도 있나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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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새로운 선수 데려오는거 가능한게
아 광주 응원할때마다 새 감독 추가 -맨시티 선택-이적자금 맥스-광주fc 선수 구매 마렵네 진짜
분위기가 감독 오피셜 뜨고 나서 선수단 미팅이 이루어진후
올해 아챔킷을 좀 더 쟁겨뒀어야했는데 아쉽네요
이민기선수 재계약은 안되는건가요?
올해 유니폼은 골킷 제외하고는 거의 다 팔린 상황이라 랜덤박스는 없을꺼같다던대
내년 유니폼이 기대되는군요
진시우는 양심이 있으면 광주에서 뛰어야지
사랑하는 광주팬 여러분
아니 근데 아래 글 보니 센터백부터 실화....? ㄷㄷ
89년생 안영규 91년생 민상기 07년생 김용혁 공배현
김정수 코치가 기대감이 드는 이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