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규 신임 감독은 리스크를 감수하더라도 광주만의 '공격 축구'를 선언했습니다.
이 감독은 "광주가 쌓아온 시스템의 장점을 극대화하되, 수비를 더 높은 위치에서 시작하는 공격적 압박으로 팀 밸런스를 맞추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광주의 축구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무엇을 빼기보다 장점을 키우고 부족했던 부분을 채우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훈련 인원과 전력 구성에 대해서는 "현재 훈련 인원이 20명 안팎으로 많지 않다. 고교에서 올라온 유망주가 5명가량인데, 선배들과의 융합을 서두르기보다 경쟁 속에서 빨리 적응시키는 중"이라며 "넉넉하지 않은 스쿼드 특성을 고려해 윗선에서의 공격적 수비를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감독은 "연습경기에서 문제점이 많이 드러나길 바란다. 실점이 나와야 개선하고 성장한다. 누가 봐도 리스크가 있는 훈련이지만, 지더라도 '광주답다'는 말을 듣게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훈련 때 정답을 먼저 주지 않는다. 선수들이 스스로 해결책을 찾도록 유도한 뒤 필요한 경우 영상을 통해 보완한다. 사고하는 훈련으로 경기 내 선택과 속도를 높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선수 운용 구상도 내비쳤습니다. 이 감독은 "하승운을 우선 공격적 포지션에 배치하고, 팀 상황에 따라 멀티 역할을 병행할 것"이라고 했고, "주세종은 낮은 위치의 조율자에 그치지 않도록 더 높은 위치에서 다이나믹하게 쓰는 방안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감독은 "우선 목표는 상위 스플릿(파이널A) 진입"이라며 "내부 훈련 지표를 통해 단계적으로 완성도를 끌어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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